황선우 세계선수권 메달 불발… 日 신예에 석패

김동현 기자 2025. 7. 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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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1분44초72로 4위
황선우가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을 4위로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AFP 연합뉴스

한국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72 기록으로 4위를 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황선우는 0.62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결선 여덟 선수 중 두 번째로 빨리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100m 구간에서부터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5~6위 중위권을 달리던 황선우는 마지막 구간 스퍼트로 4위까지 올랐으나 일본의 신예 무라사 타츠야에게 0초18 뒤져 동메달을 내줬다.

이날 금메달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루마니아 ‘수영 괴물’ 다비드 포포비치(1분43초53)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파리 동메달리스트인 루크 홉슨(미국·1분43초84)에게 돌아갔다.

앞서 황선우는 전날 예선에서 1분46초12로 전체 8위를 한 뒤, 준결승에서 1분44초84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6명 중 2등으로 결승 티켓을 땄다. 결승에서 기록을 좀 더 단축했으나 메달 사냥엔 실패한 것이다. 염원했던 4회 연속 메달의 꿈에도 닿지 못했다. 앞서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은, 2023년 동, 2024년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목표도 “4회 연속으로 포디움(시상대)에 오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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