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업 유출방지 파격 전략 필요”

김민정 기자 2025. 7.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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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가 총액 1위 기업이던 HD현대마린솔루션과 향토 물류기업 인터지스가 연이어 수도권으로 이동(국제신문 지난 5월 30일 자 1면 등 보도)하는 등 기업의 '탈부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를 향해 기업 유출 방지와 유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부산시의회 조상진(남1) 의원은 29일 3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역외이탈 기업을 방지하고 기업 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부산시가 파격적인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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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조상진, 해양기업 유치도 당부
- 박종철 ‘금양 사태’ 대책 촉구

부산지역 시가 총액 1위 기업이던 HD현대마린솔루션과 향토 물류기업 인터지스가 연이어 수도권으로 이동(국제신문 지난 5월 30일 자 1면 등 보도)하는 등 기업의 ‘탈부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를 향해 기업 유출 방지와 유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조상진(왼쪽), 박종철


부산시의회 조상진(남1) 의원은 29일 3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역외이탈 기업을 방지하고 기업 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부산시가 파격적인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기조에 맞춰 ‘해양 중심 도시’를 위한 관련 기업 유치 준비에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부산은 산업용지가 부족하고 비싸다”며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신속히 확보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단순한 재정적 인센티브만으로는 기업 유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정착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철(기장1)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 대표 중견기업인 금양의 경영 위기를 부산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금양은 ‘4695 배터리’ 개발로 주목받았으나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고 기장군 공장 건설도 중단된 상황이다. 박 의원은 “부산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현실 앞에서 지역 기업의 위기는 곧 지역사회의 위기”라며 “금양 사태에 부산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양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책 ▷금양과 공장 시공사 동부건설 간 중재 등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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