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미래자동차 R&D센터 연내 부산 설립

권용휘 기자 2025. 7.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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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 미래자동차 연구개발(R&D)센터가 연내에 설립돼 운영될 전망이다.

2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와 르노코리아는 오는 12월까지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 공장 내에 R&D 센터인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가칭)'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구축하는 R&D센터인 만큼 르노자동차와 연구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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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공장 내…상당한 규모 예상

-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기반”

르노코리아 부산 미래자동차 연구개발(R&D)센터가 연내에 설립돼 운영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르노그룹이 미래자동차 개발 생태계 구축에 나선 지 4년 만이다. 부산이 아시아 미래차 R&D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와 르노코리아는 오는 12월까지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 공장 내에 R&D 센터인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가칭)’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센터에는 미래 자동차 개발과 관련한 시험평가장비 27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신뢰성평가장비 5종은 국·시비 사업을 통해 도입한다.

르노코리아가 경기 용인에 운영 중인 R&D센터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TK) 조직 모두를 옮겨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RTK에는 ▷차량성능·테스트 ▷전장 설계 ▷플랫폼 개발 ▷차량 개발 4개 부문에 약 100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센터가 생산 공장을 끼고 미래차를 연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량성능·테스트 담당, 전기전자부품 및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하는 전장설계 담당 조직 대다수가 올 것으로 예견된다. 이 외에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열관리 시스템 및 파워크레인 연계부품(연료·배기·엔진마운트)을 개발하는 플랫폼 부서 상당수와 차량 개발 부서 일부가 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에는 최소 인력만 부산센터로 오겠지만, 르노코리아가 RTK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 조직과 인원이 부산으로 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부산센터 면적 역시 RTK(지상 2층 연면적 6만5000여 ㎡)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견한다.

시와 르노그룹은 2021년 9월 ‘미래차 생태계 구축 공동 추진 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2023년 5월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안에 부산센터가 구축되면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동의대 동명대 신라대 관련 학과 R&D 역량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도 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구축하는 R&D센터인 만큼 르노자동차와 연구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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