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폭염 속 연일 민생 행보…안전·현안 '꼼꼼히'
인천발 KTX 시공 현황 확인
용현·학익 공사장 실태 점검
뮤지엄파크 찾아 내실 주문
30일 강화 소비 활성화 홍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부터 문화·경제 현안까지 꼼꼼히 살피며 민생 안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연수구 송도역 증축 현장을 찾아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유 시장은 건설 노동자들에게 보냉 음료를 건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용현·학익 1블록은 1만3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사업이다.
특히 유 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예정지(미추홀구 학익동 587-53 일원)를 찾아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총사업비 2416억 원이 투입돼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이곳에서 유 시장은 타 국립박물관의 사례를 언급하며 "하드웨어 건립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 지역 특색에 맞는 내실 있는 전시물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시장의 행보는 경제 침체를 겪는 현장으로 이어진다. 30일에는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강화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화 외포항 인근에서 방사능 검사를 위한 해수 채취를 참관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직접 시식 및 구매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유 시장은 "인천의 미래를 결정지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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