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환자 동의없이 타병원 의료진 참여 의혹'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내사

권상재 기자 2025. 7.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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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장 재임용을 앞둔 김영규 원장이 환자의 서면 동의 없이 자신이 맡은 수술에 다른 병원 의료진을 참여시켰다는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 원장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환자의 서면 동의 없이 자신이 맡은 20여 건의 수술에 충북대병원 교수 2명을 참여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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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장 재임용을 앞둔 김영규 원장. 연합뉴스

청주의료원장 재임용을 앞둔 김영규 원장이 환자의 서면 동의 없이 자신이 맡은 수술에 다른 병원 의료진을 참여시켰다는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주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 김 원장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 원장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환자의 서면 동의 없이 자신이 맡은 20여 건의 수술에 충북대병원 교수 2명을 참여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의료법상 병원 측은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진이 누구인지 환자에게 고지하고, 해당 내용이 담긴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수술에 참여한 충북대병원 교수 2명은 김 원장의 제자이며, 김 원장은 자신과 세부 전공이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수술에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원장이 별도 협진 절차를 거치지 않고 타 의료기관 소속 의료진을 임의로 수술에 참여시킨 데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22일 김 원장의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충북도는 오는 30일 김 원장에게 새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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