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선로에…철도 건널목서 운전자 돕던 감시요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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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철도건널목에서 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주변에 서 있던 60대 감시요원이 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에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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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정상적으로 진입" 진술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충남 논산의 한 철도건널목에서 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주변에 서 있던 60대 감시요원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가 건널목에 진입하면서 동시에 차단기가 내려왔고, 이에 철도 건널목 감시요원인 60대 A씨는 40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급하게 차에서 내리게 했다.
이후 B씨를 대피시킨 후 사고 현장 주변에 서 있던 A씨는 튕겨 나온 화물차에 부딪히는 2차 사고를 당했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이후 화물차에서는 불이 났고 소방 당국은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사고 직후 B씨는 “정상적으로 건널목에 진입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진입 경고를 알리는 빨간 점멸등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철도공사는 당시 건널목 경보장치나 차단기는 정상 작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열차는 목포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는 무궁화 열차로, 250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승객은 없었다. 이 사고로 호남선 및 전라선 상·하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가 오전 11시 25분쯤 재개됐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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