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명 비극’ 학교법인 새 이사 선임…권고안 이행 속도

이유진 기자 2025. 7. 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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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고교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학교법인의 임시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시교육청은 A학교법인 총 7명의 임시이사 중 결원 상태였던 4명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 4명 선임으로 이사진 과반인 의결 정족수를 채우면서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시교육청의 권고 조치 등을 임시이사회가 의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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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구성원들 의견 반영

- 임시이사 7명 중 결원 4명 채워
- 특별감사 결과조치 의결 가능해

부산에서 고교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학교법인의 임시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결원 상태였던 임시이사 4명 자리가 채워지면서 의결 정족수를 마련, 특별감사 결과 조치를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이 구성된 셈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국제신문 DB


시교육청은 A학교법인 총 7명의 임시이사 중 결원 상태였던 4명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이전 임시이사 4명이 동시에 사직서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4명의 임시이사 후보자를 추천했으나, 선임이 보류됐다. 당시 사분위는 교직원 등 구성원을 비롯해 동창회 학부모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다시 추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석준 교육감은 A학교법인 소속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달 최종 임시이사 선임안을 제출했다. 새로 선임된 임시이사 4명은 박홍원 전 부산대 교육부총장 등 교육·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1999년부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과 갈등을 겪어온 A학교법인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교육청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A학교법인 임시이사 1명과 최근 추가 사임한 임시이사 2명 등 3명에 대해서도 다음 달 사분위에 후보자를 추천, 선임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숨진 고교생 3명이 함께 다니던 A학교법인 소속 B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는 다음 달 중 나올 예정이다. 이번 임시이사 4명 선임으로 이사진 과반인 의결 정족수를 채우면서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시교육청의 권고 조치 등을 임시이사회가 의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부산시의회 강무길(해운대4) 교육위원장은 고교생 3명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교육청이 단호하고 적극적인 감독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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