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도 불화도 없었다…혼자 망상에 빠져 범행"

2025. 7. 29. 19: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사제 총을 만들어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의 범행 동기가 혼자만의 망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끔찍한 범행을 벌였는지 그동안 생활고 때문이다, 가정 불화가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모두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제 총까지 직접 만들어 아들을 살해한 피의자는 수사 초기 가정 불화와 생활비 지원 중단 때문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둘 다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피의자 스스로 생활비 때문은 아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고, 지속적으로 가족과 연락하고 만나오는 등 불화로 볼만한 정황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계좌를 확인한 결과 최근까지도 적잖은 금액이 지원됐다"며 "같은 상황을 두고 가족들과 너무 큰 인식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돈도 관계도 변한 것은 없었지만 피의자는 가족에게서 혼자 소외됐다는 망상에 빠졌고, 그 결과로 이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경찰은 판단했습니다.

본인은 지금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피의자가 며느리와 그 지인 그리고 손자 2명까지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를 살해하려 했다는 살인미수도 혐의에 최종 포함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고 내일, 사건을 검찰로 넘깁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