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회발전특구, 기업 유치에 사활 걸어야

knnews 2025. 7. 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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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창녕 대합·영남산단, 하동 대송산단 등 도내 3개 산업단지(221만㎡)가 기회발전특구로 확정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회발전특구에 6개의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30개 등 36개 기업이 1조5674억원을 신규 투자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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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창녕 대합·영남산단, 하동 대송산단 등 도내 3개 산업단지(221만㎡)가 기회발전특구로 확정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노융합국가산단은 미래첨단소재·부품지구, 대합·영남산단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지구, 대송산단은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남은 이번 지정으로 6곳의 기회발전특구를 갖게 됐고,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상한(200만평)을 모두 소진했다. 이로써 도가 추진하는 미래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회발전특구에 6개의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30개 등 36개 기업이 1조5674억원을 신규 투자 계획이라 한다. 밀양에는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등 13개사, 창녕에는 유림테크 등 17개사, 하동에는 엘앤에프 등 6개사가 입주하고 투자한다.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만 1797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하면 소득세·법인세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과 함께 최대 200억원의 국비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의 입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각종 특구에 투자를 약속하고도 실행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구로 지정됐다고 해서 기업 유치가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지금부터 도와 시군이 역량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하여 특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 현재 윤곽이 잡힌 투자만으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하다. 입주기업 추가 유치와 함께 지역 업체와의 연계 방안도 필요하다. 기회발전특구가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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