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후보 등록 D-1…'반탄파 vs 찬탄파' 서로 "사퇴하세요"

2025. 7. 29. 19: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이른바 '반탄파'와 '찬탄파' 사이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당권주자들끼리 서로 사퇴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는데, 전당대회가 끝나도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일(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반탄파'와 '찬탄파'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반탄파'인 장동혁 의원이 공세에 나섰습니다.

장 의원은 찬탄파 안철수 의원을 향해 "탄핵에 반대한 국민과 당원 앞에 사죄하는게 도리"라면서 "당대표 후보에서 사퇴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반탄파가 당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선택을 하고있다"며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계엄에 물들지 않은 후보,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후보, 극단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입니까? 오직 저 안철수만이 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 전 대선후보는 전한길 씨 입당으로 불거진 극우논란을 일축하며, 강성 보수층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 "전한길 씨는 입당을 했다고 하는데 입당을 한 사람이 잘못된 게 있다 당헌 당규상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출당이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오늘 (2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4.9%로 1위를, 장동혁 의원이 19.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3.5%로 1위를 기록해 당심과 민심 사이에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