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후보 등록 D-1…'반탄파 vs 찬탄파' 서로 "사퇴하세요"
【 앵커멘트 】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이른바 '반탄파'와 '찬탄파' 사이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당권주자들끼리 서로 사퇴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는데, 전당대회가 끝나도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일(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반탄파'와 '찬탄파'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반탄파'인 장동혁 의원이 공세에 나섰습니다.
장 의원은 찬탄파 안철수 의원을 향해 "탄핵에 반대한 국민과 당원 앞에 사죄하는게 도리"라면서 "당대표 후보에서 사퇴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반탄파가 당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선택을 하고있다"며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계엄에 물들지 않은 후보,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후보, 극단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입니까? 오직 저 안철수만이 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 전 대선후보는 전한길 씨 입당으로 불거진 극우논란을 일축하며, 강성 보수층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 "전한길 씨는 입당을 했다고 하는데 입당을 한 사람이 잘못된 게 있다 당헌 당규상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출당이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오늘 (2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4.9%로 1위를, 장동혁 의원이 19.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3.5%로 1위를 기록해 당심과 민심 사이에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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