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에 뺨 맞고 우크라에 화풀이?…"하루 동안 74곳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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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고강도 무역 제재 시한 단축 발표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시한 단축을 발표한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이 공격으로 22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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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병원·교도소 등 공격으로 22명 사망·85명 부상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고강도 무역 제재 시한 단축 발표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시한 단축을 발표한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이 공격으로 22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하루 동안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도시와 마을은 73곳에 달한다"며 "러시아군은 특히 카먄스케 지역의 시립병원을 미사일로 공격해 임산부 포함 3명이 숨졌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은 군용기를 이용해 자포리자에 있는 교도소에 폭탄을 투하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공격은 고의적이고 계획적"이라며 "러시아군이 (폭탄을 투하한 교도소에) 민간인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 43명이 다쳤고, 일부는 중상"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미국이 러시아에 전쟁을 멈추고 외교에 나서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뒤에 벌어진 것"이라며 "러시아가 매우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고통스러운 제재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에 대한 고강도 무역 제재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10~12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4일 백악관에서의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회담에서 러시아가 50일 안에 우크라이나와의 종전 합의에 나서지 않으면 러시아에 고강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에도 100%가량의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그는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고,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여러 번 해결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푸틴은 갑자기 키이우 등에 로켓을 발사하고 요양원 등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비판에 러시아는 "미국의 최후통첩 게임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X에 "트럼프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러시아는 이스라엘도, 이란도 아니라는 것. 또 (트럼프)의 새로운 최후통첩은 전쟁을 향한 위협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아닌 미국과의 전쟁"이라고 경고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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