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배우며 물속에서 스스로 지키는 힘 길러요
대전교육청 유아 생존수영교육 확대
구조요청법 등 수영장 실습·이론 병행
위급상황 속 실제적 안전 교육에 초점
유아 신체 발달·심폐기능 강화 긍정적
반복 훈련 통한 생존수영 기술 습득 도움
지속적 교육 확대로 모든 유아 안전 지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유아 생존수영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유아 생존수영교육은 물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행동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게 해 성장 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태도의 기반이 된다. 이는 유치원, 가정, 사회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유아들의 안전 실천과 생명존중 태도로 확장될 수 있다. 유아 생존수영교육은 유아의 신체 균형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기초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유아 생존수영교육의 목적과 교육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 유아 생존수영교육 운영 개요
대전시교육청은 유아의 생명 보호 능력과 기초체력 향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학년도 유아 생존수영교육'을 확대 운영(47개원, 만 5세 유아 약1,483명)하고 있다.
유아 생존수영교육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다. 교육은 지역사회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유치원 자체 수영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시간은 연간 8~10차시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체험(이론) 교육(1~4차시)과 수영장 실습교육(6차시 이상)을 병행한다.
교육 실시 전 실습교육 수영장 사전답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처치요령, 수영장 이용 안전수칙, 도보 이동 및 차량 탑승 시 안전교육 등 유아 및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촘촘하게 지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 적응, 호흡법,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 요청법 등이 포함된다.

◆ 유아 생존수영교육의 목적과 교육 내용
유아 생존수영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유아의 신체·정서적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최근 여름철을 앞두고 유아들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유아기부터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생존수영교육은 유아가 물에 빠졌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고 구조자가 도착할 때까지 스스로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 과자봉지 등)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 실질적인 실습이 이뤄진다. 또 생존수영교육은 유아의 신체 발달, 심폐기능 강화, 균형감각 및 협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적 자신감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 유아 생존수영교육의 기대 효과
대전시교육청은 유아 생존수영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유아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생존수영교육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유아기는 물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이 쉽게 각인되는 시기로, 이론보다는 체험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생존수영 기술이 본능적으로 습득된다.
유아들은 물에 빠졌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 구조 요청 방법,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위험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안전의식을 갖게 된다. 더불어 유아의 기초체력, 심폐기능, 균형감각, 신체 조정력 등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신체적 자신감 증진 등 장기적으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생존수영교육을 받은 유아들은 물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생존수영교육은 평생 건강관리와 사회성, 정서적 안정 등 전인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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