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들고 소비진작 '앞장'

이지은 2025. 7.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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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진작 차원 현장서 직접 결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수원 장안구에 있는 지역서점인 '광화문서림'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도서를 구매하고 있다. 이지은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꺼내들며 소비진작에 나섰다.

김 지사는 29일 수원 장안구에 있는 지역서점인 '광화문서림' 방문했다. 그는 책을 훑어보며 정시영 대표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손님이 늘었냐"고 묻자 정 대표는 "지인들이 소비쿠폰으로 책으로 사러 오겠다고 연락을 해온다"고 답했다.

'광화문서림'은 책을 매개로 마을주민들이 교류하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유명한 지역서점이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4 공익활동 페스타 : 웰컴 투 공익랜드'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 지사는 김훈의 '하얼빈'과 셸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 등 두 권의 책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했다.

그는 수원페이를 꺼내들며, 정 대표에게 "경기가 너무 어렵고 민생이 힘든데 정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드렸다. 소비진작도 할겸 현장에서 제가 직접 써보려고 왔다"면서 "책을 사니까 더 좋다. 소비쿠폰도 쓰고 좋아하는 책도 사고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 지원 정책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은 5만 원 추가)을 지급한다. 지급은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1일부터 1차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84.6%인 1천148만102명, 신청 금액은 총 1조8천414억 원에 달한다. 도내 전체 지급 대상자는 1천357만1천658명, 총 지급 예정액은 2조1천826억 원이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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