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JKL파트너스, 크린토피아 매각 본격화…연내 엑시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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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7월29일 16시3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 매각을 본격화하며 연내 5000억원 규모의 대형 엑시트를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UBS와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크린토피아 지분 100%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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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FI 중심 흥행 기대감…국내 SI도 컨택
연매출 2700억 돌파로 실적 고도화
페렌벨 매각도 병행…JKL 하반기 엑시트 시동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 매각을 본격화하며 연내 5000억원 규모의 대형 엑시트를 추진한다. 지난 2021년 약 1900억원에 인수한 지 4년 만에 기업가치를 2.5배 이상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회수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크린토피아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사업 안정성이 매각 성사에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 1991년 설립된 크린토피아는 전국 32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세탁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자리를 수년간 지켜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B2B 세탁 서비스와 ESG 기반 렌털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
실적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인수 당시 연결 기준 매출은 795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이었지만, 2023년엔 매출 965억원, 지난해에는 약 2729억원까지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비례해 상승하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입증했다. 특히 법인 고객 대상 세탁·렌털 시장 공략이 주효하면서, 사업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 모두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매각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및 대형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UB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배경에는 글로벌 I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원매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전략적 투자자(SI)들 역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탁 편의점이라는 전통 산업에 안정적인 수익성과 인프라 자산이 결합돼,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투자 메리트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크린토피아는 전국적 인프라와 브랜드 인지도를 모두 갖춘 유일한 사업자”라며 “B2B 확장성과 꾸준한 실적을 고려할 때 멀티플 15배 수준의 밸류에이션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도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도 여전히 풍부하다”며 “글로벌 원매자를 포함해 국내 SI들과 폭 넓게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린토피아 매각은 JKL파트너스의 하반기 엑시트 포트폴리오 중 핵심 건으로, JKL파트너스는 현재 화장품 브랜드 페렌벨 매각에도 착수한 상태다.
송재민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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