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나랑 별 보러 갈래?”…숲 속 오두막부터 동굴까지! 여름의 묘미 ‘피서’

KBS 2025. 7.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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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방곡곡 여행을 떠나는 K 바캉스, 오늘은 무더위를 날릴 이색 피서지를 모았습니다.

울창한 숲 속, 옹기종기 모인 오두막 세 채가 보입니다.

마치 동화에서나 보던 숲속의 다락.

최근 서울에 문을 연 최초의 '자연휴양림' 입니다.

스머프가 살 법한 작은 오두막집들.

안에 들어서자, 하얀 침대보와 통창으로 보이는 울창한 나무에 숨통이 트입니다.

[박채림/경기도 남양주/KBS 뉴스/지난 27일 :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것 같은 요소들이 너무 많고, 이런 건축이나 건물들이 멋있는 부분이랑 안에 있는 LP판이나 보드게임도 빌려서 할 수 있고…."]

9800㎡의 부지에 18개 동 25개의 객실, 레스토랑과 카페, 테마정원이 들어섰습니다.

객실 중 14m 높이에 설치된 목조주택, '트리하우스'는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꺄아악."]

낮에는 숲에서 바람을 가르며 집라인을 타고, 밤에는 천장의 창으로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합니다.

오지의 숲속이 아닌 서울 노원구에 있다는 접근성, 7만 원에서 25만 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 때문에, 예약은 열렸다 하면 3분 이내로 마감될 정돕니다.

["최!강!한!화."]

올 시즌 야구장도 '이색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대전 야구장에 들어선 '인피니티풀'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근 채, 야구 경기를 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합니다.

가격은 약 5만 원 선, 수영복은 개별 지참으로 대여나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인천 야구장 외야석에는 '삼겹살'로 무더위를 날릴 좌석도 있습니다.

일명 '바비큐 존' 전기 그릴을 빌려, 야구를 직관하면서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주말 기준 1인당 3만 원 후반댑니다.

최대 8인까지 앉을 수 있어, 단체도 인기인데요.

이번엔 도심을 벗어나 좀 더 멀리 나가볼까요.

한낮 기온이 13도밖에 안 되는 '천국' 백두대간 깊숙이 자리한 강원도의 동굴입니다.

[조영화·신세호/서울시 관악구/KBS 뉴스/지난 27일 : "(여름휴가라) 한번 와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한 에어컨 몇백 대 튼 것처럼 시원하고 너무 좋아서."]

국내 유일의 탐험형 동굴인 평창 백룡동굴부터, 천연기념물 삼척 대금굴까지, 수억 년 신비를 간직한 동굴들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김윤숙/강원도 원주시 KBS 뉴스/지난 27일 : "진짜 시원하다 못해서 진짜, 뭐라 그럴까, 살이 막 너무 추워서 얼려고 해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극한 폭염', 이색 피서지에 발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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