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7월 인천 서구의 식품제조업체 태양이엔에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인천 직업계고의 취업 보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지원센터 운영 및 도제교육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 i-job클래스에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센터 AI취업지원 프로그램 '잡(Job) 담(談) Day'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먼저 연수구 송도동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 자리 잡은 '직업계고 취업지원센터'가 고졸 취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넘어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기업 매칭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채용 설명회와 모의 면접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 i-job클래스에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센터 AI취업지원 프로그램 '잡(Job) 담(談) Day'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역량을 키워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며 "졸업 이후에도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피드백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최근 실시된 '2024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부평공업고등학교(전기·전자) 사업단이 전국 78개 사업단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지난 3월27일 인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 관내 직업계고 취업지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곳에는 인천시교육청취업지원센터, 인천고용센터, 해당관내인청직업계고 19개교, 인천시 및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부평공고와 인천반도체고, 재능고로 구성된 이 사업단은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과 고용 유지율 등 20여 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인천에서는 10개교 8개 사업단이 14개 도제 과정을 운영 중이며, 시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도제 참여 확대와 우수 모델 확산 등 교육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 지난 2월13일 직업계고 졸업생 중 취업희망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 i-job'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역략분석, 심층상담, 기업매칭, 고용센터 사업안내 등이 실시됐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교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인천 직업교육의 가능성을 입증한 결실이다"며 "산업 현장에서 신뢰받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천형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재직자 특별전형이나 산업체 위탁교육 등을 통해 수능 점수 없이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다.
▲ 지난 18일 열린 '2024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부평공업고등학교(전기‧전자) 사업단이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고졸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지원된다. 특성화고 졸업생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1인당 2000만원까지 고용창출 투자세액 공제가 적용되며, 중소기업의 경우 사회보험료 세액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해 폴리텍대학 등과 연계한 고급형 일학습병행(P-TECH) 과정도 도입해 학생들의 장기적인 경력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