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최동석 인사처장 “제 비판으로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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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치권 인사들을 마구잡이로 비난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저의 비판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했다.
최 처장은 29일 오후 인사처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사과문에서 "저는 은퇴한 경영학자로서, 나아가 인사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 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거친 표현이 심려를 끼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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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치권 인사들을 마구잡이로 비난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저의 비판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했다.
최 처장은 29일 오후 인사처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사과문에서 “저는 은퇴한 경영학자로서, 나아가 인사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 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거친 표현이 심려를 끼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제가 인사혁신처장 직무를 맡은 고위 공직자가 되었으니 여러분의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시간”이라며 “향후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고 했다.
앞서 최 처장은 인사처장으로 임명되기 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친문재인계 정치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비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최 처장은 지난 6월 유튜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감이 아니다. 그런데 공직에 끌어내 가지고, 그 바람에 나라가 추락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도 했다. 그는 현 정부의 주요 인사들에 대해서도 막말에 가까운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처장은 또 2020년 7월 페이스북에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기획된 사건”이라고 지칭하는 칼럼을 기고하며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 처장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이 일을 언급했다가, 대통령으로부터 “결론만 말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는 산업재해 예방책을 논의하는 국무회의에서 “요새 유명해지고 있어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운을 떼며 “마이크로한 제재와 규정을 통해 예방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이 대통령이 “요지만 말해보라”며 제지했다.
◇ 다음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사과문 전문
그동안 고위 공직자들을 매섭게 비판해왔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의 비판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은퇴한 경영학자로서, 나아가 인사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 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일부 거친 표현이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제가 인사혁신처장 직무를 맡은 고위공직자가 되었으니 여러분의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의 비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향후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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