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PF 대출 리스크 양호… 단기물 쏠림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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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사업장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가 전국적인 상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연구를 진행한 장동산 과장 등은 대전지역 PF 유동화증권에 대해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주택 가격의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실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원활한 정리 유도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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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석준 기자] 대전지역 사업장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가 전국적인 상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아직까지 주택 가격 등 시장의 회복 조짐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장 정리 유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장동산 기획금융팀 과장과 김윤재 조사역이 PF 유동화증권 자료 등에 기반해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지역 PF 대출은 전국 대비 발행 잔액 비중이 적어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말 기준 대전지역 PF 유동화증권 규모는 9826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규모(41조원)의 2.4% 수준이다.
대전의 PF 유동화증권 감소세도 전국(-12.7%)과 비교해 뚜렷한 상황으로, 2022년 6월 말과 비교해 59.3%가량 감소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 중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비중이 87.6%로 전국 평균치(63%)를 크게 웃돌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비주택·브릿지론 등 비중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 PF 유동화증권 중 착공 이전 토지 매입 자금 등을 공급하는 브릿지론 비중은 3.4%로 전국 평균치(7.8%)와 5대 광역시(7.1%)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연구에선 대전지역 PF 유동화증권의 높은 단기물(만기기간이 짧은 채권)과 안정성이 높지 않은 비우량물 비중이 높다는 점을 리스크로 꼽았다.
통상적으로 PF 대출 채권은 1~3년 정도의 만기를 가지는데, 대전지역 PF 유동화증권의 99.9%가 만기 3개월 정도의 단기물로 구성돼있으며 A1 등급의 우량물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 70.4%로 전국 평균(78.3%)보다 낮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건설사의 신용 보강 비중이 59.1%로 전국 평균(36%)보다 높아 시공사가 개발사업의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 등도 위험 요인으로 제기됐다.
연구를 진행한 장동산 과장 등은 대전지역 PF 유동화증권에 대해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주택 가격의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실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원활한 정리 유도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석준 기자 ls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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