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포도 우체통으로 쏙!”...우체국 소형소포 ‘0호상자’ 출시
박성우 기자 2025. 7. 29. 18:07

우체통에 넣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소형 소포' 서비스가 시작된다.
제주우체국 소형소포를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은 '0호' 상자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자는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500원이다.
0호 상자는 전국 3300여 우체국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7200여 우체통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가로 22.5cm, 세로 15.5cm, 높이 3cm에 서적 1권이 들어가는 크기의 접이식 상자로,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아 우체통 투입이 가능하다. 포장 방법이 상자 표면에 인쇄돼 있어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상자 윗면에는 주소·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대신 '간편사전접수' 신청 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0호 상자를 구입하면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한 뒤, 발급받은 접수번호 16자리를 상자에 기재하고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 위치는 간편사전접수 화면 내 '우체통 위치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체통에서 수집한 0호 상자는 접수된 다다음 날 수취인의 주소로 배달된다.
우체국은 올해 연말까지 0호 상자를 이용해 소포를 발송하는 고객들에게 소포 요금을 3500원으로 500원을 할인한다. 우체국쇼핑몰에서 0호 상자 구매 고객들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공식 SNS에서는 '0호 상자 소문내기 이벤트'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1~3만 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