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한번 더 연기…'내년 개통' 약속에도 불안감 여전
지연 원인이던 신규 전동차량과 병목구간 등 해소…"차질없어"
잇단 연기에 시민 불안감은 여전…'반쪽짜리 개통' 우려도 상존
![인천발 KTX 노선도. [사진=인천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551718-1n47Mnt/20250729180134802zfvz.png)
[앵커]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 직결사업,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개통 시기가 미뤄졌었죠.
최근 송도역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 말 개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역.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기점으로,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19km 철로 신설과 역사 개량이 진행 중입니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안으로 노반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궤도와 시스템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후 종합 시운전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인천발 KTX는 애초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2025년, 이번엔 2026년까지 잇따라 개통이 연기됐습니다.
당초 연기의 원인으로 지목된 건 차량 납품 지연과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공사의 차질입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은 기존 열차 운행 노선을 조정해 병목구간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철도공사도 새 전동차량 2편성이 내년 2월까지는 출고될 예정이라며 운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된 것도 오송~평택 구간에 있어서의 공사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내년 상반기까지 시험 운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있고…]
신규 차량 외에 기존 다른 노선에서 운행 중인 전동차량 3편성도 추가로 투입해, 총 5편성의 열차가 인천발 KTX 노선에 운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민선 6기 시절 시작된 인천발 KTX 사업은 벌써 세 차례 개통이 미뤄졌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새로 투입될 차량의 납품 기한이 2027년 4월로 적시돼 있는 점도 불안 요소입니다.
만일 차량 출고가 또 늦어질 경우, 임시 투입된 3편성만으로 운행하는 반쪽짜리 개통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장기간 지연됐던 인천발 KTX가 이번엔 제때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송도역에서 오는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및 송도역사 증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9 [사진 = 인천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551718-1n47Mnt/20250729180136200joqa.jpg)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전화] 인천본사 032-830-1000 / 경기본사 031-225-9133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