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 폭염’ 주민 보호 최우선… 도내 지자체 자구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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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살인적인 폭염'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자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며 더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은 폭염 피해 속출에도 더위가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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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양산 대여 서비스 시작 하남·군포 등은 생수냉장고 운영

올여름 '살인적인 폭염'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자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며 더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은 폭염 피해 속출에도 더위가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0일부터 노면빗물분사시스템과 빗물공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은 기온이 30℃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 모아 둔 빗물을 도로에 뿌려 온도를 낮춘다. 현재 광교중앙로 수원컨벤션센터 앞, 경수대로 수원종합운동장 앞 등 주요 도로 거점 4곳에 설치돼 있다.
일부 지자체도 폭염에 대응하고자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거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양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성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20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자유롭게 양산을 대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시·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54개소에 대여소를 설치했다. 장부에 인적 사항을 기재하고 빌리면 된다.
하남시는 시원한 생수(페트병 330mL)를 무료로 제공하는 얼음냉장고를 미사한강모랫길 시점과 종점, 미사한강공원 4호, 한강시민공원 감시3초소, 시청 앞 근린공원, 산곡천 입구, 감일문화공원 등 7곳에 설치했다.

군포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냉장고를 설치해 온열질환을 예방 중이다. 특히 해당 생수냉장고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운영되며, ARS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열리는 인공지능(AI) 무인 냉장고다.
이 밖에도 고양시는 건설공사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과 현장 점검을 벌이는 한편, 선크림·수건·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22일 도내에 폭염 기상특보가, 25일에는 도내 모든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기상특보가 내려진 22일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폭염 관련 신고 148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19건은 병원 이송 조치됐다.
이시모 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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