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반도 보호 전념” 정전협정 메시지, 권오을 장관 트럼프 최측근 美 보훈장관 면담 직후 이례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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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27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아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한반도 보호에 전념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념일 하루 지난 28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정전협정 기념일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는 대통령 최측근인 더글러스 콜린스 미국 보훈부 장관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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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2주년 다음날 발표…2019년 DMZ 방문 거론하며 “자랑스럽다”
“권오을 장관 , 취임과 동시 방미 미 보훈장관 만나 한미동맹 가교역할 성공적”
콜린스 美 보훈장관, 트럼프 첫 탄핵 변호한 충성파 최측근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27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아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한반도 보호에 전념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념일 하루 지난 28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정전협정 기념일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는 대통령 최측근인 더글러스 콜린스 미국 보훈부 장관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부 관계자는 29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해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자 가장 강한 동맹으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의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며 “콜린스 장관을 만나 태극기와 성조기를 담은 자개 국기함과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의 명언이 적히 에코백 등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국의 굳건한 유대는 세대를 넘어 지속될 것이며 한미동맹은 여전히 강력하다. 절대 시험하지 마라”는 당시 콜린스 장관의 기념사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전협정 기념일 성명과 매우 유사하다는 게 보훈부측의 설명이다.
7·27 정전협정을 계기로 한·미 보훈부 두 장관이 만났고 양국 대통령 공식 메시지를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한미 정상이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이틀 앞으로 다가온 8·1 관세협상 타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청신호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권 장관의 방미가 한미동맹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2주년 기념일 ‘대통령 메시지’에서 “‘힘에 의한 평화’라는 외교 정책에 따라 우리는 한반도를 보호하고 안전·안정·번영·평화라는 고귀한 대의를 위해 협력하는 데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에는 공산주의의 악(evil)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군대는 오늘날까지 철통같은 동맹 아래 단결해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전협정이 판문점에서 체결된 지 70여 년이 지난 뒤에도 남북한을 가르는 경계선이 38선 위의 비무장지대(DMZ)에 남아있다”며 “나는 첫 임기 중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이 DMZ를 넘어 북한에 갔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의 첫 행정부는 비핵화와 미국인 인질 석방,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을 협상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고 북한에 제재를 가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2017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기념해 이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을 선포, 퇴임 전인 2020년까지 매년 ‘포고문’을 발표해 이를 기념했다.
지난해 11월 보훈부 장관에 발탁된 콜린스 장관은 공화당 소속 조지아주 하원의원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충성파’ 정치인으로 통한다. 의회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스 장관은 2020년 초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첫 탄핵 재판을 받을 때 공화당 하원의원 8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에 참가하는 등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트럼프의 측근 중 측근으로 통한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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