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4.3조달러, 2위 MS와 격차 더 벌려

한경제 2025. 7. 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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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12% 상승하며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의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엔비디아 수혜를 기대한 투자자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 주가가 주당 175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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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76달러…이달 12% 급등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12% 상승하며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의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엔비디아 수혜를 기대한 투자자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87% 오른 176.75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주당 175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들어 11.87% 올랐다. 지난 9일 상장사 중 처음으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을 거듭해 이날까지 시총은 4조3100억달러로 불어났다. 2위 MS와의 격차도 벌어졌다.

특히 MS, 애플 등 주요 기술 대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에 매수세가 몰렸다. 빅테크의 AI 자본지출 확대가 엔비디아 반도체 구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CNBC에 따르면 구글, MS, 아마존, 오라클은 현재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점쳤다. 대중국 수출 통제 완화와 강력한 AI 수요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220달러), DBS(180달러) 등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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