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에 한방’…청도여성대학 특별 체험 성료

김윤섭 기자 2025. 7. 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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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탐방과 한방 치유 결합…중장년 여성 정서 안정·자기계발 호응
청도군·대구한의대 협력 평생교육 모델로 지역사회 활력 제시
역사 교육 및 한방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제42기 청도여성대학 교육생들.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문섭)가 청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2025년 제42기 청도여성대학(풍각면)'이 교육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 탐방과 한방치유 체험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성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계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성의 감성과 지혜로 피어나는 배움'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 한방의 지혜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역사와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여성대학과 대구한의대학교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교육생들은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해 신라 시대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선현인 원효, 설총, 일연 선생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역사문화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세 성현의 불교, 유교, 민족 사상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유물을 관람하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 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동의한방촌으로 이동해 전통 한방의 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한방 제품을 만들어보고, 몸과 마음에 이로운 전통차를 시음하며 한방 치유의 효능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대구한의대 캠퍼스를 방문해 한방산업과 관련된 최신 연구 및 현장 기반 시설을 둘러보며,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가졌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가 직접 참여해 청도여성대학의 취지와 운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군수는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경순 교육생 대표는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을 총괄한 김진숙 책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이루어진 실질적인 체험 중심 여성 교육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여성대학은 청도군과 대구한의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 계발을 통한 잠재력 발휘, 정서적 회복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양 및 체험 중심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