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상반기 2금융 부실채권 3086억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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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2금융권 부실채권 인수 규모가 상반기 308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연간 부실채권 인수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으로 6000억~7000억원의 2금융권 부실채권을 인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캠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 지난해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제2금융권 위주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캠코의 인수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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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경영난 지속에 인수 증가 추세
부채비율 200% 넘어… 재무위험 공공기관 지정 우려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2금융권 부실채권 인수 규모가 상반기 308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연간 부실채권 인수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영향으로 2금융권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캠코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캠코가 2금융권(보험사·상호금융사·여신전문사·저축은행)에서 매입한 부실 채권 규모(액면가 기준)는 3086억원이었다. 이는 2022년 연간 인수 규모(3559억원)와 비슷하고, 지난해 연간 인수 규모인 722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으로 6000억~7000억원의 2금융권 부실채권을 인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캠코는 2020~2021년에 각각 1000억원대 부실채권을 인수했었다. 그러다 2022년 인수 규모가 3559억원으로 늘어나더니, 2023년 1조8725억원까지 뛰었다. 2023년은 부동산 PF 부실이 현실화하면서 상호금융권과 2금융권의 부실채권이 쏟아지던 때다.
대규모 부실채권 매입으로 캠코의 재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 캠코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00%를 넘어섰다. 2022년 말 145.13%였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81.73%, 지난해 말 213.73%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 이상이면 재무 위험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다.
캠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 지난해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제2금융권 위주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캠코의 인수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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