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에어포스 원’ 있다면 트럼프 골프장엔 ‘골프포스 원’ 있다

김명일 기자 2025. 7. 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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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포착된 ‘골프포스 원’ /텔레그래프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한 골프장용 방탄 차량이 등장했다.

2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본인 소유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과정에서 검은색 방탄 차량이 포착됐다.

외신들은 해당 차량을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빗대 ‘골프포스 원’이라고 별명을 붙였다.

해당 차량은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방탄 차량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9월 본인 소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소총을 소지하고 있던 남성에게 암살을 당할 뻔했다.

26일(현지 시각) 스코틀랜드 골프장에서 촬영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 EPA=연합뉴스

당시 남성은 골프장을 둘러싼 울타리와 덤불 사이에서 AK-47 유형 소총의 총구를 들이대고 있었다. 다행히 경호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한, 두 홀 앞서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를 발견해 남성을 체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대선 유세 도중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기도 했다.

외신들은 ‘골프포스 원’이 미국 대통령 전용 차량인 ‘비스트’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스트는 수류탄과 로켓포는 물론이고 화생방 가스 등 화학무기의 공격을 받더라도 일정 시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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