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에어포스 원’ 있다면 트럼프 골프장엔 ‘골프포스 원’ 있다
김명일 기자 2025. 7. 29. 17:25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한 골프장용 방탄 차량이 등장했다.
2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본인 소유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과정에서 검은색 방탄 차량이 포착됐다.
외신들은 해당 차량을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빗대 ‘골프포스 원’이라고 별명을 붙였다.
해당 차량은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방탄 차량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9월 본인 소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소총을 소지하고 있던 남성에게 암살을 당할 뻔했다.

당시 남성은 골프장을 둘러싼 울타리와 덤불 사이에서 AK-47 유형 소총의 총구를 들이대고 있었다. 다행히 경호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한, 두 홀 앞서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를 발견해 남성을 체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대선 유세 도중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기도 했다.
외신들은 ‘골프포스 원’이 미국 대통령 전용 차량인 ‘비스트’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스트는 수류탄과 로켓포는 물론이고 화생방 가스 등 화학무기의 공격을 받더라도 일정 시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만물상] 진격의 개미
- 쇼트트랙 임종언, IOC 선정 ‘라이징 스타 10인’
- 제헌절,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된다
- 대구서 청년들 속여 보증금 38억원 가로챈 전세사기범 기소
- “버려진 유심칩 녹여 금 50돈”...중국서 ‘연금술’ 영상 화제
- 설탕 포대 등장한 野 회의장… 김은혜 “李 부담금 제안, 증세 말장난”
- 정청래표 ‘1인 1표제’ 가결... “이젠 계파 보스 눈치 안 봐도 돼”
- ‘채상병 수사 외압’ 尹·이종섭, 첫 재판서 혐의 부인...“근거없는 삼인성호”
- 송언석 “與, 5일 본회의 강행하면 이후 의사일정 협조 못해”
- [단독] ‘수퍼 을’ 된 삼성 메모리... 엔비디아 “공급 당겨달라”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