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어떻게 치라고 말하지 않아요"…외신도 주목한 임윤찬과 스승 손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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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이자 임윤찬의 스승인 손민수의 특별한 교육법에 외신이 주목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가 최근 손민수, 임윤찬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이 매체는 손민수가 당타이손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출신 음악 멘토'라며 그의 교육법을 조명했다.
르피가로는 "손민수의 교육법은 개성, 표현, 이미지 기반의 접근법"이라며 피아니스트가 스스로 음악을 그리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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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저에게 어떻게 치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색채의 팔레트를 줍니다.”(임윤찬)
피아니스트이자 임윤찬의 스승인 손민수의 특별한 교육법에 외신이 주목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가 최근 손민수, 임윤찬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이 매체는 손민수가 당타이손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출신 음악 멘토’라며 그의 교육법을 조명했다.
르피가로는 “손민수의 교육법은 개성, 표현, 이미지 기반의 접근법”이라며 피아니스트가 스스로 음악을 그리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임윤찬은 무대에서 마치 꿈꾸듯 시적인 상상을 담아 연주한다는 평을 많이 듣는데, 이는 사색적인 피아니스트인 스승의 교육법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임윤찬은 “열 살 때 리스트를 치고 싶었고 유튜브를 검색했다”며 “그러다 선생님이 파가니니 대연습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보고 ‘이분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로부터 3년 뒤, 두 사람은 실제 사제지간이 됐다.
사제 간이어도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음악인으로 함께 음악을 만들어간다. 손민수는 ‘제자를 가르친다’가 아니라 ‘함께 연습한다’고 표현했다. 그는 “윤찬이와 연습하면 마치 피아노가 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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