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돼 수치" 남동생 살해한 누나…인도서 명예살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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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남동생을 상대로 이른바 '명예살인'을 저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사는 A(23)씨는 지난 23일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술 전 혈액 검사에서 HIV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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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살인 반대 시위(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y/20250729170927479lxas.jpg)
인도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남동생을 상대로 이른바 '명예살인'을 저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사는 A(23)씨는 지난 23일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술 전 혈액 검사에서 HIV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의료진은 지난 25일 A씨 누나인 B(25)씨에게 남동생의 감염 사실을 알리면서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게 하라고 권유했습니다.
벵갈루루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겠다며 남편(38)과 함께 남동생을 퇴원시킨 B씨는 남동생이 이동 중에 갑자기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장례를 치르던 중 마을 주민들이 A씨 목에 난 의심스러운 자국을 발견한 뒤 다른 가족에게 알렸고, 결국 B씨는 아버지에게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살인 혐의로 B씨를 체포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뒤 도주한 그의 남편을 쫓고 있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동생이 HIV 양성 반응을 보인 사실을 알게 된 후 남편 도움을 받아 살해했다"며 "감염 사실이 알려지면 가족들이 수치심을 느끼고 친척과 마을 주민으로부터도 배척당할까 봐 겁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또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앓는 부모님이 감염될까 봐 걱정됐다며 남동생이 많은 빚을 지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B씨 아버지는 재산 문제로 딸이 남동생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안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명예살인으로 전 세계에서 해마다 5천 명가량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명예살인 #H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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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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