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양평고속도로 의혹, 부역 공무원 있다면 단호히 대처할 것”

신현의 객원기자 2025. 7. 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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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김건희 여사 일가 등이 연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국토부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변경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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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TF 설치 후 추진 약속도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김건희 여사 일가 등이 연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국토부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여사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변경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의혹이 일었다. 원 전 장관은 논란이 일자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해 현재까지 도로 건설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김 후보자는 '의혹의 윗선 규명을 위해 국토부가 노력할 수 있느냐'는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토부 공무원들의 옥석을 구분해 부역한 공무원들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도 "열심히 일한 선량한 국토부 공무원들의 사기와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해 균형감 있게 일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국내 첫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건설 사업을 맡을 대통령실 차원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은 김 후보자는 "TF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두고 있으나 재원 마련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 범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통령실 직속 TF를 구성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TK신공항도 TF를 만들어 정부 차원에서 신속히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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