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아니었는데? 아반도 다시 영입한 정관장···“유도훈 감독님 선택, 전성현과 조합 생각했다”

조영두 2025. 7.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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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우선순위가 아니었던 아반도를 다시 영입했다.

안양 정관장은 29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 영입을 발표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계속 주시는 하고 있었다. 우선순위는 아니었는데 감독님이 다른 선수 기다리는 것보다 아반도가 낫다고 판단해서 영입했다. 본인도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 KBL에서 명예 회복을 하고 싶어 한다"며 아반도를 다시 데려온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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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정관장이 우선순위가 아니었던 아반도를 다시 영입했다.

안양 정관장은 29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 영입을 발표했다.

정관장은 최근 아시아쿼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동행을 이어가기로 한 하비 고메즈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계약을 파기하며 결별했다. 이후 새로운 아시아쿼터를 물색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아반도가 가장 쉬운 카드였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그러나 정관장의 선택은 아반도였다. 유도훈 감독의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 아반도는 2023년부터 정관장에서 두 시즌 69경기 평균 21분 2초를 뛰며 9.4점 3.2점 1.1리바운드 1.0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2022-2023시즌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덩크슛과 블록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관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계속 주시는 하고 있었다. 우선순위는 아니었는데 감독님이 다른 선수 기다리는 것보다 아반도가 낫다고 판단해서 영입했다. 본인도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 KBL에서 명예 회복을 하고 싶어 한다”며 아반도를 다시 데려온 배경을 설명했다.

아반도를 컴백시킨 이유 중 하나는 전성현의 존재 때문이다. 정관장은 창원 LG와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배병준, 나성호를 내주고 전성현을 품었다. 전성현은 KBL 최고 슈터다. 아반도가 블록슛, 리바운드 등을 통해 전성현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 함께 기용이 가능하고, 번갈아 뛸 수도 있다.

“(전)성현이와 (배)병준이가 있을 때는 다르다. 병준이가 있을 때는 고메즈가 더 맞다고 봤다. 그래서 고메즈가 나간 뒤로도 아반도보다 사이즈가 더 좋은 선수들을 봤다. 성현이가 오면서 슈터 자리를 확실하게 보강했다고 판단했다. 아반도는 블록슛 능력이 있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강점이 있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뛸 수도 있다.” 정관장 관계자의 말이다.

정관장은 아반도를 재영입하면서 새 시즌을 위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아반도가 팀에 합류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필리핀은 비자 발급에 한국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정관장 관계자는 “비자 발급 작업을 처음부터 해야 된다. 모두가 아시겠지만 필리핀은 비자를 받는데 오래 걸린다. 영입 발표를 하자마자 바로 비자 발급 작업에 들어갔다. 아무리 빨라도 한 달은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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