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돌진한 20대女 차량…“목에 유리 박혔는데 차주 웃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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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음식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손님 2명이 다쳤다.
20대 차주는 사고를 내고도 웃은 것으로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58분쯤 서구 청라동의 한 중식당 내부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 통유리를 깨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식사하던 20대 커플이 유리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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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죽을 뻔했는데 친구랑 웃기만…재밌어보여”
경찰 “가해자 원래 웃상…피해 경미해 불입건 처리”

2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58분쯤 서구 청라동의 한 중식당 내부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 통유리를 깨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식사하던 20대 커플이 유리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20대 여성 피해자는 식탁에 의자를 바짝 당겨 앉아 차량에 치이는 사고는 간신히 피했지만, 부서진 유리 조각이 목에 박히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 가게 유리창과 집기류 등도 파손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후진을 하다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에도 차주와 그의 친구가 사고 현장을 본 직후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피해자 부상이 경미한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가해자가 웃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는 “원래 성격이 명랑하고 웃는 상”이라며 “놀라면 안면 근육이 ‘웃상’으로 변하는 스타일이더라. 직업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근무할 수 없는 직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허 딴 지가 1년 정도밖에 안 됐다”며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고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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