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돼 영업 종료” 폐업 공지문 알고 보니 항암 치료중

배윤경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kj@mk.co.kr) 2025. 7.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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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돼 영업을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가게 앞에 붙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끈 가운데 사실은 항암 치료와 가게 운영을 함께 하기 어려웠던 주인의 유쾌한 인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로또 당첨이 아닌 암에 걸려 치료 중인 주인이 가게 문을 닫으며 손님들에게 즐겁게 인사하고 싶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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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로또에 당첨돼 영업을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가게 앞에 붙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끈 가운데 사실은 항암 치료와 가게 운영을 함께 하기 어려웠던 주인의 유쾌한 인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당첨돼 6월 30일 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신 손님들 덕분에 즐겁게 영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고 적힌 가게 안내문을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 가게는 인천 남동구 소재 한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가게 문을 닫으며 이같은 공지글을 써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매장은 가맹 안내 홈페이지에서 주소가 사라진 상태다.

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장사가 잘 되던 집인데 문을 닫았다”, “로또 당첨 된 걸 밝히다니 성지가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이 이어지다 새로운 사실이 공개됐다. 사실 로또 당첨이 아닌 암에 걸려 치료 중인 주인이 가게 문을 닫으며 손님들에게 즐겁게 인사하고 싶었던 것.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좋은 기운으로 반드시 쾌차하실 것”, “자주 갔는데 사장님 내외가 정말 친절하더라. 저렇게 인사하신 게 어울린다”, “로또 당첨금 다 써서 다시 영업 시작한다는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로또 탕진 후 얼른 돌아오시길” 등의 반응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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