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대만 TSMC에 H20 30만개 신규 주문"

문예성 기자 2025. 7.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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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가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에 중국 수출용 H20 칩 30만개를 신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H20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인해 고성능 AI 반도체 'H100'의 중국 수출이 중단되자, 성능을 낮춰 개발된 대체용 칩이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중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가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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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규제 완화 직후 대규모 발주 움직임
[런던=신화/뉴시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가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에 중국 수출용 H20 칩 30만개를 신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 로고. 2025.07.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가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에 중국 수출용 H20 칩 30만개를 신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 내 수요 급증을 감당하기 위해 지난주 TSMC에 새로 생산 주문을 했다.

H20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인해 고성능 AI 반도체 ‘H100’의 중국 수출이 중단되자, 성능을 낮춰 개발된 대체용 칩이다. 엔비디아는 이 칩을 통해 중국 내 AI 수요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H20의 수출도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생산을 담당하던 TSMC는 H20 생산 라인을 타 고객사 제품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중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가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황 CEO는 또 “H20 칩을 새로 생산하려면 약 9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주문 건 이외 엔비디아는 현재 보유 중인 H20 칩 재고는 60만~7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엔비디아는 약 100만개의 H20 칩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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