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처절한 외침”···‘K-DOCS 페스티벌’, K-다큐의 새로운 도약 알렸다[스경X현장]

“다큐멘터리는 세상를 향한 외침이에요. 아주 처절한 외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온에어 공연장에서는 ‘2025 K-DOCS 페스티벌’(이하 K-DOCS 페스티벌) 기자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형건 총괄 프로듀서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자리해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진흥원(원장 이상훈), EBS(사장 김유열), 현대홈쇼핑(대표이사 한광영)이 공동 주관하는 ‘K-DOCS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올해 ‘K-DOCS 페스티벌’은 ‘K-다큐, 세계를 향한 외침(Pitching to the World)’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다큐멘터리 지원을 더욱 세분화하고 강화했다.
‘K-DOCS 페스티벌’의 총괄을 맡은 형건 PD는 “기존까지 ‘K-DOCS’는 방송사, 제작사들만 관심을 가지고 일반 대중들과의 거리감이 있는 사업이었다”라며 “올해부터는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소통하기 위해 행사 이름에 ‘페스티벌’을 추가, 다양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큐상영회 등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형건 PD의 말처럼 이번에 신설된 ‘다큐상영회’는 지금까지 ‘K-DOCS’를 통해 발굴 및 지원된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를 일반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해당 상영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7시에 1편씩 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처럼 다양한 K-컬처가 세계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K-다큐멘터리는 이에 비해 발전이 더딘 것이 현실이다. 열악한 국내 제작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여파가 아직까지 남아있기도 하다.
형건 PD는 “‘K-DOCS 페스티벌’의 목표는 열악한 현실에 대한 단순 제작 지원이 아닌 실제 상영과 유통까지 연결되는 다큐멘터리 생태계 조성”이라며 “창작자 맞춤형 섹션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K-DOCS 페스티벌’만의 막대한 지원금 역시 강점”이라며 “총 지원금이 지난해(7억4천만 원)보다 확대된 7억7천만 원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K-DOCS 페스티벌’은 단순히 국내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K-다큐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 오는 11월, 세계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 IDFA) 기간 중 국내 투자설명회에서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해외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형건 PD는 “제작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다큐의 글로벌 무대 확장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K-DOCS는 한국과 해외 제작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구력이 낮은 다큐멘터리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K-콘텐츠의 일환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큐 제작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행사인 ‘K-DOCS 페스티벌’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DOCS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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