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친선경기 뉴캐슬 감독 “박승수, 손흥민 닮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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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가 손흥민을 닮았으면 좋겠다."
지난달 2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18살 윙어 박승수에 대한 에디 하우 감독의 바람이다.
박승수는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지난달 24일 뉴캐슬에 입단했다.
박승수는 뉴캐슬 21살 이하(U-21) 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합류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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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가 손흥민을 닮았으면 좋겠다.”
지난달 2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18살 윙어 박승수에 대한 에디 하우 감독의 바람이다. 뉴캐슬을 이끄는 하우 감독은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여의도 아이에프시(IFC)에서 열린 기자회견 참석했다.
그는 박승수가 뉴캐슬에서 어떤 유형의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포지션이나 성향을 고려했을 땐 손흥민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손흥민은 속도, 돌파력, 결정력 등이 출중하다. 항상 미소짓고 플레이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수는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지난달 24일 뉴캐슬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20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그는 한국에서 ‘뉴캐슬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30일 수원에서 팀 K리그와 만나고, 8월3일 서울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다. 박승수는 뉴캐슬 21살 이하(U-21) 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합류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서게 됐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겠다. 선수뿐만 아니라 관중에게도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박승수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더 평가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짧은 시간 함께했지만 박승수의 태도와 성격에서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또 “아직 (1군) 팀에 남을지, 남는다면 어떤 역할을 맡길지 모른다. 다만 박승수가 한국 축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우 감독과 함께 베테랑 센터백 댄 번이 참석했다. 그는 “박승수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
1982년 창단한 뉴캐슬이 한국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캐슬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팀이었지만 오랫동안 부침이 있었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인수한 뒤 최근 다시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우승했고,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이번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얻었다.
하우 감독은 “어제 저녁에 한국에 왔다. 오늘 호텔에서 처음 나왔는데 한국 더위에 놀랐다”며 웃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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