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끌 최휘영, 'K-컬쳐 300조' 향한 의지…의혹에는 '진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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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열린 청문회에서 K-컬쳐(문화) 300조원, 3000만 외국인 관광객 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성취로 인한 기회를 활용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문체부 장관으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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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열린 청문회에서 K-컬쳐(문화) 300조원, 3000만 외국인 관광객 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치권에서 제기된 자녀 특혜·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의혹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성취로 인한 기회를 활용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문체부 장관으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컬쳐 300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 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NHN(네이버의 전신), 인터파크와 놀유니버스 등 관광 기업과 플랫폼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관광 시장 활성화와 우리 콘텐츠 강화에 나서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K-관광의 전략과 새 틀을 짜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 관광산업이 육성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국제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최 후보자는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에 취업했다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퇴사한 딸에게 부당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또 경기 용인에 부동산을 구입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했거나 아들 소유의 건물을 정당한 임대차 계약 없이 자신이 세운 회사 사무실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 후보자는 이같은 지적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맞섰다. 딸의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서는 "(딸은)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과정)를 모두 거쳤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한다고 해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글로벌 회계법인에 취업하는 줄로 알았지 지원한 것은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내부정보를 먼저 취득 후 용인 부동산을 구입해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최 후보자는 "(집값을 상승시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지는 다른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관해서는 "왜 재산 신고를 다운(축소)했다는 말을 듣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최 후보자는 청문회 이후 공식 임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현직 문체부 장관인 유인촌 장관은 오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최 후보자는 주력 분야인 관광 이외에도 문화예술계의 통합과 복지 확대, 경쟁력 강화 등 과제를 안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문화예술협의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 후보자에게 국립예술단의 지역 이전 철회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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