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서 1년에 한 번도 안 나올 실수” 염갈량이 돌아본 ‘송찬의 견제사’ [SS잠실in]

강윤식 2025. 7. 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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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도 잘 안 나오는 견제사."

염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7일 나온 송찬의 견제사에 대해 "1년에 한 번도 잘 안 나오는 견제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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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송찬의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경기 1회말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1년에 한 번도 잘 안 나오는 견제사.”

지난 주말 LG는 7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그중 특히 아쉬웠던 장면은 8회초 공격 당시 나온 송찬의(26) 견제사다. 염경엽(47) 감독은 그때를 떠올리며 ‘쓴소리’를 남겼다.

염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7일 나온 송찬의 견제사에 대해 “1년에 한 번도 잘 안 나오는 견제사”라고 말했다.

LG 송찬의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1타점 적시를 치고 있다. 2회초 3점 홈런에 이어 하영민의 경기 4타점.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지난 27일 잠실 두산전. LG는 경기 초반 5점을 뽑으며 5-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두산의 추격에 고전했고 역전당했다. 팀이 6-7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LG 더그아웃은 송찬의를 대주자로 냈다.

다음 타자 문보경 타석. 볼카운트는 2-3이었다. 이때 두산 투수 이영하가 1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1루주자 송찬의가 견제에 걸렸다. 결국 태그아웃당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염 감독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송찬의 역시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경기 도중 타격지도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염 감독은 “볼카운트 3-2에 견제에 걸려서 잡히는 장면은 거의 안 나온다. 도루 사인이 났으면 죽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것 없이 3-2에서 죽는 건 프로야구에서 1년에 한 번도 잘 안 나올 거다. 그런데 이런 장면이 벌써 두 번이나 나왔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송찬의에 앞서 비슷하게 풀카운트에서 견제사당한 김주성도 언급했다. 그는 “1년차면 이해는 하는데, (김)주성이나 (송)찬의는 이제 연차가 있지 않나”라며 “긴장했든지, 방심했든지 둘 중 하나다. 어쨌든 안 나와야 할 플레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LG 송찬의(왼쪽)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2루에서 3루로 도루를 시도하다 한화 3루수 노시환에 태그아웃 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경기. 어쨌든 지나간 건 잊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달릴 수 있다. LG는 이날 KT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지난 잠실 3연전에서 1승2패로 열세였기에, 갚아줄 것도 있다.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손용준(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요니 치리노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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