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원피스’ 류호정 근황 봤더니 “전 이제 정책을 말할 자리에…”

권준영 2025. 7. 2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해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류호정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쓴 칼럼 캡처사진 여러 장과 함께 짤막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끝으로 류 전 의원은 "'최저임금으로도 산다'는 말은 현실을 마냥 긍정하는 뜻이 아니다. 그저 충분하지 않아도 살아야 하니까 '그럭저럭' 산다는 것"이라면서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호정 前 정의당 의원, 오랜 침묵 깨고 ‘목수 노동자’ 근황 직접 밝혀 ‘관심 폭발’
장문의 심경글…“최저임금 쓰면서, 습관처럼 ‘입장’과 ‘대안’ 생각하는 저를 발견”
“미래를 안심하기엔 부족한 임금…청년들의 불안,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남는 돈은 코인에 다 넣는 수밖에 없다’는 자조…어떻게 멈추게 할 수 있을까”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류호정 SNS]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해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류호정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쓴 칼럼 캡처사진 여러 장과 함께 짤막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류 전 의원은 “최저임금을 쓰면서, 습관처럼 ‘입장’과 ‘대안’을 생각하는 저를 발견했다”며 “오늘은 그럭저럭 살아지지만, 미래를 안심하기엔 부족한 임금. 그로 인한 청년들의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는 돈은 코인에 다 넣는 수밖에 없다’는 자조를 어떻게 멈추게 할 수 있을까”라며 “이런 고민이 습관처럼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 저는 정책을 말할 자리에 있지도 않다. 주장이나 정답 대신, 그냥 삶으로 말해보자는 마음으로 썼다”고 자신의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류 전 의원은 “‘최저임금으로도 산다’는 말은 현실을 마냥 긍정하는 뜻이 아니다. 그저 충분하지 않아도 살아야 하니까 ‘그럭저럭’ 산다는 것”이라면서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목수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다. [류호정 SNS]


최근 류 전 의원은 목수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근황, 그리고 모 신문사에 칼럼을 싣게 된 사실을 전해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일보(신문사명)에 칼럼을 기고하게 됐다”면서 “사실 지난주에 이미 게시됐는데, 그날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내내 정신이 없었다”고 알렸다.

이어 “화물차에서 떨어진 판스프링이 제 차량 하부를 관통해 실내까지 들어왔다. 차가 뚫렸지, 제가 뚫린 건 아니다”라면서 “다친 사람도 없고, 구멍 말고는 다른 부품에 추가적인 손상이 없어 그냥 천운이라 생각하려 한다”고 사고를 당한 아찔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칼럼이 게시되고 여러 반응을 들었다. ‘다시 정치하려고 그러냐’라는 말씀엔 이렇게 답하고 싶다. ‘맞춤 가구는 저에게 문의해 주십시오’”라며 “저희 목수 대부분이 고양이 집사라 고양이와 함께하는 가구를 특히 잘 만든다”고 일각의 정치권 복귀 주장을 일축했다.

류 전 의원은 “당장은 인테리어 공사도 있고, 가구 주문도 있지만 불경기인 만큼 저희 회사도 슬슬 걱정이다. 밥벌이 걱정이 훨씬 크다”며 “그리고 왜 하필 ○○일보냐고요? 다른 데서 제안이 없었다. 잘 부탁드린다”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