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관세협상, 알권리보다 국익 우선”

황병서 2025. 7.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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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미 간 관세협상 관련 "알권리가 국익에 되려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자세한 말씀을 못 드린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관세 협상 지원사격으로 볼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강 대변인은 "사기업 수장이 미국에 가시는 걸 제가 잘 몰랐다"며 "그 부분은 제가 알기 어렵고 대답하는 것 또한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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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 “투명성보다 협상 완수가 우선…국익에 도움이 되는 접근 필요”
“알권리 강조가 협상에 부담 줄 수 있어…결과로 설명드릴 것”
“이재용 회장 방미 여부는 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 아냐”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은 한·미 간 관세협상 관련 “알권리가 국익에 되려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자세한 말씀을 못 드린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모든 신문 1면에 차지한 다양한 협상 대상들, 투명성이라고 말씀 하시지만 협상 과정 자체가 드러날수록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안 되는가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우리 국익을 가장 먼저 내세워 실용주의적인 원칙 안에서 결국 이 협상 과정을 잘 완수해 나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권리의 투명성 요소보다 지금은 협상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국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협상 카드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이나 알권리 문제가 우리 국익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실무진들이 협상 과정을 이어나가는 상황”이라며 “넓은 거리도 소화하면서 협상에 임하고 있다.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보고받을 것이라 짐작한다. 세부 내용 파악은 어렵고 (협상이) 타결되면 결과로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관세 협상 지원사격으로 볼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강 대변인은 “사기업 수장이 미국에 가시는 걸 제가 잘 몰랐다”며 “그 부분은 제가 알기 어렵고 대답하는 것 또한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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