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버스, 집 앞까지… 세종시 이달 말 도입

이은지 2025. 7.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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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집까지 갈 수 있는 획기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차(셔틀)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한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거단지와 연계한 자율주행차 운영으로 세종시민이 자율주행 신기술을 일상 에서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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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순환셔틀, 중촌돈 주거단지와 연계
BRT-셔틀버스 환승… 퇴근시간까지 운행 확대
9개 정류장 하루 11회 순환… 29일부터 운영
세종시 자율주행셔틀 시범운영 안내 포스터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집까지 갈 수 있는 획기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차(셔틀)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한다.

자율주행차는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어진동 대형마트∼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약 9개 정류장을 거쳐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해당 노선은 매월 첫번째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거단지와 연계한 자율주행차 운영으로 세종시민이 자율주행 신기술을 일상 에서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운행된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운영시간이 평일 주간으로 한정돼 일반 세종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응버스의 수요 빅데이터를 분석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주거단지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기획한 것.

이 노선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으면서 서비스 운영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늘려 올해 12월 말까지 운행한다.

시는 세종시민이 자율주행차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시간을 저녁 퇴근시간대까지로 확대하고, 이번 시범운행기간에는 운임요금 없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앱 등으로 호출할 필요 없이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정류장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에 맞춰 정차한 자율주행차에 탑승하면 된다.

정류장마다 설치된 자율주행 정류장 안내판에는 이용안내 정보무늬(QR코드)가 게시돼 있어 자율주행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승객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차에 입석으로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해 탑승 전에 잔여좌석(총 12개 좌석)을 확인해야 한다.

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세종시는 타 지자체가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할 만큼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세종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스마트 미래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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