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카더가든, 연프계 켄달제너
박정선 기자 2025. 7. 29. 16:27

연프(연애 예능프로그램) 마니아를 사로잡은 예능인이 아닌 가수다. 칼든강도, 킨더조이, 나가거든, 갓더비트, 킨더가든이 아닌 카더가든이다.
그의 별명인 할리우드 스타 켄달 제너만큼이나 한국 연프계의 '핫'한 스타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 패널인 '썸 메이커스'로 출연하며 출연자들만큼이나 많은 명장면을 남기고 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카더가든은 '자신과 한 팀이 된 모태솔로 출연자들을 도와 스타일 변신은 물론 화법, 자신감 올리는 방법 등 완벽한 데이트를 위한 맞춤형 실전 꿀팁을 전수한다'는 '썸 메이커스' 역할을 맡았다.
데프콘, 이이경, 뱀뱀 등 연프에서 패널을 맡아 활약한 출연자는 계속 존재해왔다. 과몰입하거나,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거나, 적재적소에 양념 같은 멘트로 연프의 맛을 살려온 이들이다.
그런데, 카더가든은 조금 다르다. 단순히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시청자와 함께 호흡한다는 콘셉트를 넘어, 사전에 출연자와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한 '동네 형'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친근하고 가까운 위치에서 출연자의 캐릭터를 확고히 만들어주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모태솔로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도록 한다.
카더가든이 코칭을 담당한 출연자인 상호에겐 '방산 27세 김상호'라는 별명이 생겼다. 카더가든이 '찐친 모드'로 불러준 덕분이다. 연애에 서툰 모습이 자칫 일부 시청자에겐 부정적으로 다가갈 수도 있었지만, 카더가든의 유쾌한 작명으로 시청자 또한 그의 인간적인 면을 들여다보게 됐다.
카더가든 덕분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분량왕'이 탄생했다. 카더가든은 토끼 캐릭터 티셔츠를 자주 입는다는 상호에게 “그거 재앙이야”라고 말하고, 모태솔로다운 이야기를 하는 상호에게 “뭐가 티키타카냐. 당신이 한 건 티키야”라고 외친다거나, “너 들어가라, 그냥”, “라면 먹으면서 샐러드는 왜 먹니. 그냥 더 먹는 거야”, “아뇨. 저는 저 친구, 모르는 사람입니다” 등의 장난기 가득한 멘트를 덧붙였다. 설렘을 담당하지 못한다면 웃음이라도 챙기라면서도, “얘 보면 너무 나 같다”며 따뜻한 '동네 형 멘트'도 잊지 않았다.
알고 보면 될성부른 예능 스타다. 웹 예능에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활약해 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공개된 롱폼 콘텐트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공개한 육아 콘텐트는 무려 1296만뷰(7월 29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쇼트 콘텐트 또한 꾸준히 몇 십만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카더가든은 연프라는 새로운 장르에서도 어김없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앞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에서 카더가든은 출연자에게 전수한 필살의 플러팅 비법으로 '공 없이 하는 저글링'을 꼽기도 했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최종 선택이 담긴 9-10회를 29일 공개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그의 별명인 할리우드 스타 켄달 제너만큼이나 한국 연프계의 '핫'한 스타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 패널인 '썸 메이커스'로 출연하며 출연자들만큼이나 많은 명장면을 남기고 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카더가든은 '자신과 한 팀이 된 모태솔로 출연자들을 도와 스타일 변신은 물론 화법, 자신감 올리는 방법 등 완벽한 데이트를 위한 맞춤형 실전 꿀팁을 전수한다'는 '썸 메이커스' 역할을 맡았다.
데프콘, 이이경, 뱀뱀 등 연프에서 패널을 맡아 활약한 출연자는 계속 존재해왔다. 과몰입하거나,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거나, 적재적소에 양념 같은 멘트로 연프의 맛을 살려온 이들이다.
그런데, 카더가든은 조금 다르다. 단순히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시청자와 함께 호흡한다는 콘셉트를 넘어, 사전에 출연자와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한 '동네 형'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친근하고 가까운 위치에서 출연자의 캐릭터를 확고히 만들어주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모태솔로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도록 한다.
카더가든이 코칭을 담당한 출연자인 상호에겐 '방산 27세 김상호'라는 별명이 생겼다. 카더가든이 '찐친 모드'로 불러준 덕분이다. 연애에 서툰 모습이 자칫 일부 시청자에겐 부정적으로 다가갈 수도 있었지만, 카더가든의 유쾌한 작명으로 시청자 또한 그의 인간적인 면을 들여다보게 됐다.
카더가든 덕분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분량왕'이 탄생했다. 카더가든은 토끼 캐릭터 티셔츠를 자주 입는다는 상호에게 “그거 재앙이야”라고 말하고, 모태솔로다운 이야기를 하는 상호에게 “뭐가 티키타카냐. 당신이 한 건 티키야”라고 외친다거나, “너 들어가라, 그냥”, “라면 먹으면서 샐러드는 왜 먹니. 그냥 더 먹는 거야”, “아뇨. 저는 저 친구, 모르는 사람입니다” 등의 장난기 가득한 멘트를 덧붙였다. 설렘을 담당하지 못한다면 웃음이라도 챙기라면서도, “얘 보면 너무 나 같다”며 따뜻한 '동네 형 멘트'도 잊지 않았다.
알고 보면 될성부른 예능 스타다. 웹 예능에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활약해 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공개된 롱폼 콘텐트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공개한 육아 콘텐트는 무려 1296만뷰(7월 29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쇼트 콘텐트 또한 꾸준히 몇 십만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카더가든은 연프라는 새로운 장르에서도 어김없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앞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에서 카더가든은 출연자에게 전수한 필살의 플러팅 비법으로 '공 없이 하는 저글링'을 꼽기도 했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최종 선택이 담긴 9-10회를 29일 공개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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