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시험 前 심판위원장·VAR 영상 유출’, 스포츠윤리센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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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에 최근 심판 강사 자격과 관련한 절차 위반, 비디오 판독 (VAR) 영상 유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스포츠윤리센터가 축구협회에 징계 절차 이행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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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내부 공정위 개최 기다리는 중"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4일 심판 강사 자격 취득 코스 일정 일부를 홀로 앞당겨 치르고 합격한 축구협회 전 심판위원장 A 씨에게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3년 신규 심판 강사 세미나 및 급수에 따른 경기 규칙 이론 시험 과정 둘째 날에 진행된 이론 시험에 응하지 않고 2024년 심판 강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세미나 첫째 날 주제 발표는 했으나 경기 규칙 이론 시험이 예정된 둘째 날에는 다른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첫째 날 전임 강사 감독하에 홀로 이론 시험을 치렀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당사자와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A 씨가 일정을 앞당겨 혼자 시험을 보고 자격을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A 씨가 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시험 절차의 공정성을 해하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부정한 행위로 해당 자격을 취득했기에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징계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경기는 2022년 10월 29일 열린 수원 삼성과 FC안양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다. 영상을 유출한 강사는 후배 심판에게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항의를 종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인지한 스포츠윤리센터는 축구협회에 징계 절차 이행 공문을 보내는 한편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 등 신고 및 피해자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리그는 계속된 판정 논란과 심판에 대한 불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최대호 FC안양 구단주가 심판 판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관계자는 “심판들의 공정한 판정을 가르치고 이끌어야 할 이들의 연이은 일탈로 혼란스럽다”며 “가뜩이나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현장과 축구 팬들의 신뢰를 더 잃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 관계자는 “두 건에 대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공문을 받았다”며 “사실 확인과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협회 내부 공정위원회 개최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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