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심장’ 동성로, 침체기 벗고 활기 되찾나…옛 명성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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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22일 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1주년을 맞은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침체기를 벗고 활기를 되찾아가면서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마다 동성로 보행자전용도로(CGV한일~동성로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센터)에서 열리는 '동성로 놀장 축제'를 비롯해 동성로 관문 역할을 하는 중앙로역 지하상가에 조성된 '캐릭터 스트리트'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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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가엔 MZ세대 겨냥 ‘캐릭터 스트리트’ 조성


지난해 7월22일 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1주년을 맞은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침체기를 벗고 활기를 되찾아가면서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마다 동성로 보행자전용도로(CGV한일~동성로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센터)에서 열리는 '동성로 놀장 축제'를 비롯해 동성로 관문 역할을 하는 중앙로역 지하상가에 조성된 '캐릭터 스트리트'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성로상점가상인회에 따르면 동성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는 동성로 놀장 축제는 상인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고 있는 축제다. 지난 5~6월 총 네 차례 시범운영 기간에 큰 호응을 받았던 이 축제가 7월부터 주말마다 열리게 되면서 침체기를 겪던 동성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35℃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에도 축제가 진행된 동성로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디저트·수공예품·액세서리·길거리 음식·체험 등의 부스에는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키링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김모(30·여)씨는 "날씨가 더워 축제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몰려 손님맞이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은 물론이고 판매자들까지 동성로 놀장 축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상인회는 부스 참가자 상시모집과 홍보 강화 등 축제 활성화를 계획 중이다.
이준호 동성로상점가상인회장은 "현재 40~50개인 부스를 9월까지 60개 이상 늘려 동성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성로 입점을 망설이는 청년 창업자 등도 앞으로 판매자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로의 관문인 중앙로역 지하상가를 찾는 방문객도 늘어나면서 지하상가를 중심으로도 다채로운 볼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중앙로역 지하상가 운영사인 대현프리몰 대구점은 해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캐릭터 스트리트'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캐릭터 스트리트는 아톰, 몬치치, 짱구, 포켓몬 등 키덜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대현프리몰 대구점은 캐릭터 관련 소품과 굿즈를 판매하는 대형 소품샵도 운영 중이다. 또한 지하상가 곳곳에 대형 캐릭터 조형물 등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대현프리몰 대구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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