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 올랐어요”…소비쿠폰 썼더니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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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을 위한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자 쿠폰을 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맹점 비율이 높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소비쿠폰 사용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지난 27일까지의 매출이 직전주인 15일부터 20일까지 매출보다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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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전주대비 약 25% 증가
더본코리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평균 16.4% 증가
BHC치킨, 10% 상승...BBQ, 지난해 대비 19% 증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민생회복을 위한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자 쿠폰을 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도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가맹점의 일 평균 매출이 전주(15일부터 20일) 대비 평균 16.4% 증가했다.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같은기간 가맹점 매출이 31.4% 급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도 소비쿠폰 수혜를 입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22일부터 27일 판매량이 평소 7월 비슷한 기간 대비 10% 정도 상승했다. 직전주는 초복(20일)이 속해있어 bhc는 초복에 따른 매출 증가를 제외하기 위해 7월 다른 기간과 비교했다. 주말(26~27일)만 비교하면 전국 가맹점의 주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정도 늘었다.
BBQ 역시 지난 22일부터 27일 기준 매출이 전년 동월 같은 기간보다 18.9% 늘었다. 교촌치킨의 경우 소비쿠폰 지급 기간 매출이 이전 기간 대비 별로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연 매출액이 30억 이하인 소상공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받은 뒤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고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버거 프랜차이즈쪽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가맹점 비율이 높은 롯데리아는 지난 22일~28일까지 가맹점 매출이 전주(15일~21일)대비 약 20% 늘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일~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 1200억원이 지급됐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내수 침체 속에서 그나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매출 증대에 일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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