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중 유일…울산의 이유 있는 상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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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지만 울산광역시만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 관심이 쏠린다.
AI 데이터 센터 유치 등 개발 호재와 수요 대비 공급이 적었던 점이 '울산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울산 AI 데이터 센터 유치와 같은 굵직한 호재가 있었고 최근 공급이 적었던 영향도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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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지만 울산광역시만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 관심이 쏠린다.
AI 데이터 센터 유치 등 개발 호재와 수요 대비 공급이 적었던 점이 '울산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0.13%) 대비 0.19% 상승하며 한달 전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부산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과 달리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거래가도 꾸준히 오름세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롯데킹덤'의 전용면적 185㎡는 지난 5일 15억3000만원(20층)에 거래되면서 최고 거래가를 경신했다. 동일 평형(16층) 매물이 지난달 20일 15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주새 200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이파크 1단지' 전용 84㎡도 6일 8억8500만원(3층)에 거래되면서 동일 평형 매물이 지난달 9일 7억9800만원(2층), 15일 8억3000만원(1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한달 새 가격이 최소 5500만원 이상 올랐다.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센트리지' 전용 59㎡도 이달 들어 6억원에 거래가 성사되며 최고 거래가를 새로 썼다.
울산 중구 복산동 S공인 대표는 "오랫동안 구축 단지밖에 없다가 신축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강세"라며 "최근에 재개발 된 데다, 대단지라서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보니 꾸준히 매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울산 AI 데이터 센터 유치와 같은 굵직한 호재가 있었고 최근 공급이 적었던 영향도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울산의 입주물량은 수요 대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울산의 입주 예정 물량은 4215가구로 적정 수요(5468가구) 대비 23%가량 적다.
가격 전망을 보여주는 매매가격전망지수 또한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지역별 매매가격전망지수에 따르면 7월 기준 울산의 매매전망지수는 1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지난 2월(104)부터 100을 웃돌기 시작해 △3월 109 △4월 105 △5월 111 △6월 118로 꾸준히 상승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매매가격전망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100을 초과하면 2~3개월 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전망이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일 경우 하락 전망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는 울산 전체의 오름세라기보다 특정 지역에서의 호재가 가격 상승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백새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울산 모든 지역에서 상승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일부 지역에서의 커다란 호재가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울산 도심. [연합뉴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dt/20250729161437424yyr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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