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23일 지역극단 협업 5편 작품 소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씨레온의 '우산아래' 등 양미숙 마임컬렉션·연극 '죽음의 집' 무료 관람
▲ '2025 수원연극주간' 웹자보.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2025 수원연극주간'을 개최한다. '수원연극주간'은 지역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원 공연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들의 연극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3편은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2편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 '2025 수원연극주간' 작품 '씨레온'의 현대서커스 '우산 아래'.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연극주간의 문을 여는 작품은 다음달 10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씨레온'의 현대서커스 '우산 아래'다. 이 공연은 관객의 소리와 움직임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다.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 관객의 소리를 수집하고 커다란 천으로 우산을 만들어 함께 감각을 일깨우는 무대를 펼친다.
▲ '2025 수원연극주간' 작품 '움직이는 사람'의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16일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마임이스트 옴니버스 공연 '움직이는 사람'의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이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관객은 '어떤 꿈', '어머니', '도시', '카미유 클로델' 등 네 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삶의 조각과 감정을 몸짓으로 마주하게 된다.
▲'2025 수원연극주간' 작품 '극단 메카네'의 연극 '죽음의 집'.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23일 소극장 울림터에서 상연되는 '극단 메카네'의 연극 '죽음의 집'이다. 죽은 자들의 시선을 통해 존재와 기억, 선택의 의미를 조명하며, 초현실적 서사로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작품이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공연으로 인형극 2편이 유아 관객을 만난다. 단 어린이집 대상 공연으로 일반 관람은 불가하다.
▲ '2025 수원연극주간' 작품 '극단 애기똥풀'의 '호랑이와 도둑놈'.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극단 애기똥풀'의 '호랑이와 도둑놈'은 허세 가득한 호랑이가 숲속 동물들에게 당하는 촌극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곶감에 놀란 호랑이의 반전과 해학이 돋보인다.
▲'2025 수원연극주간' 작품 '극단 달빛'의 '호랑이 귀 빠진 날'.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극단 달빛'의 '호랑이 귀 빠진 날'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던 호랑이가 결국 지혜와 용기로 응징당하고 반성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안전 교육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별 상세 내용과 예매 방법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031-290-35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