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 언급 잘 안 하는 이유? 공허해져”(‘4인용식탁’)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5. 7.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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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방송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인 H.O.T. 활동에 대해 말을 아끼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돌 활동은) 아름다운 추억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때를 방송에서 잘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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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채널A
가수 문희준이 방송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인 H.O.T. 활동에 대해 말을 아끼는 이유를 밝혔다. 공허함 때문이란다.

배우 김정태는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문희준과 김병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이날 문희준은 과거 이야기에 “살면서 누구한테 져본 적이 없다. 춤 대회하면 1등 하고 SM 오디션 볼 때도 1등으로 들어갔다. 다른 친구들을 춤이랑 노래만 봤는데 저는 개인기를 8개 썼다”며 “원래는 합격 여부를 우편으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이수만 선생님이 귓속말로 ‘넌 합격’이라고 해 다음 날 바로 연습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아이돌 활동은) 아름다운 추억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때를 방송에서 잘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가 떠오르면 예능을 마음 편히 할 수가 없다. 끝나면 되게 힘들다”는 그는 “공허함이라고 해야 하나. 데뷔하기 전까지 그 단어를 써본 적도 없다가 가수 생활을 하면서 공허함이라는 걸 알았다. 함성만 듣고 있다가 집에 차 타고 땀 범벅돼서 가면 이명 같은 소리가 들린다.집에 들어갈 때부터 외로움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괜찮다. 집에 가면 아내가 소리를 질러주니까 좋다”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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