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7200억 '쌍끌이 매수'…코스피 4년 만에 최고[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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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230선을 돌파하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5포인트(p)(0.66%) 상승한 3230.57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약 4년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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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승 전환해 강보합…한화에어로 4% 올라 '황제주' 임박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3230선을 돌파하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5포인트(p)(0.66%) 상승한 3230.57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결국 3230선을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코스피는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약 4년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6054억 원, 기관은 117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827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72%, LG에너지솔루션(373220) 3.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97%, HD현대중공업(329180) 1.94%, 삼성전자우(005935) 0.88%, KB금융(05560) 0.72%, 삼성전자(005930) 0.28%, SK하이닉스(000660) 0.19%, 기아(000270) 0.19%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0.23% 는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는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증시 전반에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2조 7648억 원(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의 투자심리 개선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턴어라운드) 기대가 한몫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주요 고객사 이탈로 위기에 봉착했던 파운드리 사업부가 '테슬라'라는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전환점(터닝 포인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생환 기대감은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5p(0.01%) 상승한 804.4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홀로 42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1억 원, 기관은 29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6.41%, 삼천당제약(000250) 4.76%, 파마리서치(214450) 3.6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6% 등은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4.18%, 에코프로비엠(247540) -4.1%, 에코프로(086520) -3.85%, HLB(028300) -1.11%, 리가켐바이오(41080) -0.64%, 알테오젠(96170) -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9원 오른 1391원을 기록하고 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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