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VP 레이스에 분 ‘이상기류’···여전히 저지가 1위, 하지만 격차를 크게 줄인 시애틀의 ‘거포 포수’

여전히 MVP 레이스에서 앞서가고는 있다. 그런데 기류가 조금 미묘해졌다.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MVP 경쟁이 새로운 장을 맞이했다.
MLB닷컴은 29일 양 리그 MVP 레이스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41명의 전문가가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8명이 줄어든 33명의 전문가만 참여했다. 각 전문가는 1위부터 5위까지 5명을 뽑았는데, 역순으로 5점-4점-3점-2점-1점이 주어진다.
내셔널리그(NL)는 예상대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였다. 오타니는 33장의 1위표 중 26장을 쓸어담았다. 지난달에는 41장 중 31장을 얻었는데, 비율로 따지면 더 늘었다. 2위를 차지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은 지난달보다 1장이 늘어난 6장의 1위표를 얻었다.
그런데 흥미를 끈 것은 AL이었다.
AL에서는 지난달에도 1위를 차지했던 저지가 33장 중 20장의 1위표를 얻어 1위를 고수했다. 그런데 2위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도 1위표를 13장이나 얻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줄어든 격차다. 지난달 투표에서 저지는 1위표 41장 중 무려 40장을 쓸어담으며 1장을 얻는데 그친 롤리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뒤 다시 진행된 모의투표에서 롤리가 격차를 굉장히 많이 줄였다.
이는 롤리의 홈런 페이스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데다, 저지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이번 조사에 참가한 33명 중 일부는 저지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이미 표를 던졌다. 그리고 저지는 27일 IL에 올랐다”며 “시애틀의 거포 포수 롤리가 양키스의 주장을 따라 잡고 다음달 투표에서 새로운 1위에 오를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저지는 IL에 등재되기 전 타율 0.342, OPS 1.160, 37홈런, 85타점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롤리도 시즌 41개의 홈런으로 MLB 전체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다, 역대 7번째 ‘40홈런 포수’로 이름을 올리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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