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소영 “세율 인상만으로 세수 증가? 굉장히 좁은 시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하면 2차 효과까지 고려하는 경우 세수가 전체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에 대해 배당소득을 최고세율 25%로 분리과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배당성향 35% 이상인 기업에게만 (분리과세) 혜택을 주면 상장사 중 308개로 세수 감소분은 2000억원대 초반 정도"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두고
여권내 ‘부자 감세’ 주장 반박
“분리과세 2차효과로 세수 늘수도”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53908754ggoa.png)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경제 모임 ‘경제는 민주당’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둘러싼 여권 내 ‘부자 감세’ 논란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에 대해 배당소득을 최고세율 25%로 분리과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배당성향 35% 이상인 기업에게만 (분리과세) 혜택을 주면 상장사 중 308개로 세수 감소분은 2000억원대 초반 정도”라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기존 대주주가 부담하던 고율의 세금만큼의 세수가 1차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세수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관측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으려는 기업들이 배당성향을 높이면 배당 받는 개미투자자들이 늘어나 배당소득세가 더 걷히고, 주식 거래 활성화로 증권거래세 세입까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여기에다 증권사들 실적이 엄청나게 개선돼 법인세도 올해 수천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세율을 올리는 것만이 세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좁은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증시 부양을 위해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보다 낮은 상속증여세율을 적용 받기 위해 상장한 뒤 주가를 억누르는 국내 기업 행태를 막아야 한다는 얘기다. 비상장사는 공정가치 평가, 상장사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에 비상장사는 주가 억제로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다. 이 의원은 “이런 걸 바로 잡으면 주가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 진짜 재벌들한테 세금을 더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9일 火(음력 6월 5일) - 매일경제
- “전교 1등 우리 딸” 주검으로…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추적하는 아빠 - 매일경제
- 트럼프 ‘손글씨’ 쇼에 유럽은 ‘모래성’같은 투자약속...현란한 사기극으로 변질된 美 무역
- 주가 100만원 돌파 노린다…다음 ‘황제주’에 쏠린 눈 - 매일경제
- 트럼프 “한미동맹 철통, 한반도 보호 전념”…정전협정일 메시지 - 매일경제
- “나만 바쁜게 아니었네”…직장人 업무시간 들여다 보니 ‘맙소사’ - 매일경제
- [단독] “대지진 불안해서 못가겠다” 日 여행, 동남아에 1위 내줬다 - 매일경제
- “이젠 축의금 5만원냈다간, 민폐 하객”…결혼식 식권 한장 6만원 달해 - 매일경제
- “대출 규제가 불 지폈나”…처음으로 40억원 넘긴 ‘이 아파트’ - 매일경제
- ‘英 단독!’ 손흥민, 결국 LA FC로 향하나? ‘556억원’ 사우디 관심 속 영입 협상 진전…“계약